트로트 가수 단야 ‘꽃바람바람’ 코러스 없이 녹음

정경인 | huajd124@naver.com | 입력 2018-01-03 1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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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생활고 시달려, 온갖 아르바이트로 생계 이어가

 

‘단야’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꽃바람바람’다.

 

지난해 4월 발표한 꽃바람바람은 사랑하는 임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봄바람에 비유한 노래다. 살랑살랑, 두근두근, 사뿐사뿐, 꽃바람바람 등 리듬을 살린 노랫말이 특징이다.

 

단야가 직접 작사하고, 단야를 아끼는 작곡가 윤지원이 노랫말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고민 끝에 만들었다. 특히, 단야 특유의 음색을 살리고자 코러스 없이 녹음했다.

 

단야는 2011년 ‘미련’으로 데뷔해 올해 8년차 가수다. ‘마지막 남자’, ‘십년은 젊어보여요’, ‘꽃바람바람’, ‘이쁜얼굴’ 등 꾸준하게 신곡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단야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춰 ‘도전 주부가요스타’에서 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더 빨리 데뷔하고 싶었지만 음반 제작비 때문에 가수의 꿈을 접고 직장에 들어가 일반인의 삶을 살았다.

 

노래에 대한 열망은 점점 커졌고, 직접 앨범 제작을 하기로 결심하지만 두 아들의 엄마였던 단야는 이혼하면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전단지, 호프집, 음식점 등 불편한 몸으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 했다.

 

사실 단야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피가 통하지 않아 오른쪽 골반 뼈가 괴사하는 불치병을 앓았다. 아버지의 정성어린 간병 덕분에 많이 좋아졌지만 앉아있을 땐 아직 불편하다고 한다.

 

꿈을 응원해 주던 아버지는 단야가 가수가 되기 전 2003년에 돌아가셨다. 지금은 작곡가 공부를 하고 있는 둘째 아들이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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