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내양' 김정연, 부모와 의절했던 사연은?

송주현 기자 | joohyun88815@hanmail.net | 입력 2019-01-22 0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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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방송 캡처

 

[가요포커스= 송주현 기자] KBS '6시 내 고향'에서 '국민 안내양'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정연이 부모와 의절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생방송 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금요특강 코너에서는 가수이자 MC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정연이 출연 '어버이, 나의 어버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정연은 "결혼으로 인해 부모님과 의절하다시피 살다가 아들이 생기면서 다시 화해를 하게 돼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이 더 컸다"며 강연의 시작을 알렸다.


김정연은 “‘엄마’ ‘어머니’를 진심으로 애타게 불러봤던 시점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부터이다. 부모의 허락 없이 지금의 남편과 살았다. 거기다 남편은 이혼전력에 아이 둘의 아빠였으며 사업까지 망한 상황이었다”라며 부모와의 악연의 시작을 고백했다.

김정연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은 했지만 연이은 사업의 부도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사는 게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45세의 나이에 덜컥 임신까지 하고 말았다. 기쁜 마음에 용기를 내서 전화를 드렸는데 수화기 너머 들여오는 엄마의 걱정 섞인 잔소리에 “그런 얘기할거면 인연 끊어요”.라고 말해 부모와 의절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김정연은 “간난 애를 키우면서 부모의 마음이 하나 둘 이해되기 시작했고 돌을 맞아 연락을 드렸더니 엄마가 “부모자식 간에 용서가 뭐가 필요 있느냐”며 우리를 바로 품어 주셨다”라며 화해의 계기를 설명했다.

 

효심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는 김정연은 지난 2017년 아버지를 여의었다.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뵈며 영원한 행복을 꿈꿨지만 부모는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는 것.

 

김정연은 “용돈? 보약? 다 소용없어. 그거 받을 때뿐이야. 세상에서 제일 좋은 보약은 자식 목소리야. 전화 한 통화면 나는 온몸에 병이 다 낫는 것 같다”며 효에 대해 전했다.

 

한편,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의 유일한 트로트 가수 김정연은 어르신들의 뽀로로로 큰 사랑을 받으며 축제 무대를 누비고, 인기 강사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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